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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안타, “9회 마지막 타석에 출루하지 못해 아쉬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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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사진=DB)


박병호가 안타를 쳤다.

4일(현지시간) 박병호는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6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쳤다.

경기 후 박병호는 “첫 경기부터 자신 있게 방망이를 돌리려 했다”며 “다만, 2-2이던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선두 타자인 내가 출루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개막전을 패해서 아쉽지만, 모레 2차전부터 다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시즌 첫 패를 안았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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