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메가와트급 전력변환장치
UL인증 받아 수주 청신호
[ 김현석 기자 ] LS산전은 1메가와트(㎿)급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변환장치(PCS·사진)가 미국의 제품안전 규격인 UL 인증(UL 1741)을 받았다고 4일 발표했다.
PCS는 직류(DC) 방식으로 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를 교류(AC)로 변환, ESS와 전력 계통을 이어주는 솔루션이다. 배터리와 함께 ESS를 구성하는 핵심 기술이다. LS산전은 지난해 8월 미국용 제품을 개발했으며 최근 최대 전압, 직류 충·방전, 출력 안정성 등 15개 시험 평가 항목을 통과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에선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및 노후 송전망의 스마트그리드 교체 등으로 ESS 수요가 늘고 있다”며 “UL 인증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인 북미 ESS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미국 ESS용 PCS 시장 규모가 올해 2억7500만달러에서 2024년 48억6800만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원일 LS산전 전력인프라사업본부장(부사장)은 “미국 시장에서 공격적 수주를 하는 동시에 제품 라인업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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