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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경영] 효성, 장애아동 가족과 1대1 연결…소외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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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태윤 기자 ]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란 슬로건을 앞세워 지역사회 나눔, 글로벌 나눔, 임직원 직접 참여 나눔 활동 등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효성의 50기 신입사원과 경인지역 임원들은 지난 1월 초 경기 파주에서 연탄 1만장을 배달했다.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신입사원과 임직원들은 작년 12월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서울 마포구 1500가구에 김치 10㎏을 전달했다. 효성은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희망나눔 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에 40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경제적 지원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1박2일 동안 장애아동 열 가족과 효성 임직원 열 가족이 동반 여행을 다녀왔다.

이 여행은 장애인 의료재활 전문기관인 푸르메재단과 함께 준비한 재활치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장애아동 가족과 효성 임직원 가족이 1 대 1로 연결돼 경기 이천, 용인 등지에서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시민참여형 기부를 통해 2015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 대상 ‘CSR부문 최우수 CSR 대상’도 받았다. 효성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주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응원댓글 달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중 네티즌 77명을 선정, 이들의 이름으로 마포구 저소득층 가구 77곳에 참치와 햄 세트를 기부했다.

효성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이 있는 지역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부터 효성의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는 베트남 동나이성(省) 지역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는 ‘미소원정대’ 활동을 펼쳐 총 6700여명의 주민을 진료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효성 베트남 법인에 근무하는 쩐띠낌프엉(24)의 동생 쩐득따이(18)를 한국으로 초청해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수술을 진행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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