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안지만이 1군에 합류한다.
3일 삼성은 “윤성환, 안지만이 1군 훈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아직 엔트리에 든 것은 아니지만, 1군 합류 후 자연스럽게 엔트리에 들어가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0월 윤성환과 안지만은 해외 원정 불법도박 의혹과 함께 경찰수사를 받았다.
경찰에서 수사 보류 가능성을 이야기했고, 함께 도박 혐의를 받았던 임창용이 삼성에서 방출 당한 뒤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면서 이들의 복귀도 급물살을 탔다.
아직 엔트리 합류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날 1군 훈련에 합류하면서 약 5개월만에 1군 무대에 얼굴을 보이게 된다.
한편 류중일 감독은 지난달 28일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선수의 야구 인생을 생각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윤성환과 안지만을 되도록 빨리 마운드에 세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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