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석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존경받는 기업 3위에 선정됐다. 30일 포브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미국 컨설팅업체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Reputation Institute)가 △제품 및 서비스 △혁신성 △근무 환경 △지배구조 △시민의식 △리더십 △성과 등 7개 항목에 대한 설문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 순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84.4점으로 아마존(85.4점), 홀마크(85.1점)에 이어 3위였다. 켈로그, 소니, 존슨앤드존슨, 롤렉스, 인텔, 넷플릭스, 월트디즈니 등이 뒤를 이었다. 애플은 100위 밖에 머물렀다.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는 “애플은 제품 및 서비스, 재정 능력, 혁신 면에선 탁월했지만 근무 환경과 지배구조, 시민의식에 대해선 일반 대중이 모르는 게 너무 많았다”고 지적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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