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이 4·13 총선에서 나서는 부산지역 후보들에게 요구하는 공약은 ‘가덕 신공항 건설’과 ‘2030 등록 엑스포 유치’.
부산상공회의소는 29일 지역 매출 상위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지역 국회의원에 바라는 기업의견 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지역 기업인이 차기 국회의원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지역 현안 해결에 역량을 발휘해 달라는 것이었다.응답업체의 30.3%가 ‘지역 현안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다음은 기업 경쟁력 제고(26.8%), 교통 인프라 개선(15.7%), 신성장동력 발굴과 육성(12.2%), 기업 판로 개척 지원(9.8%) 등의 순이었다.
최우선으로 해결해 주기를 帽遮?지역 현안은 ‘가덕 신공항 건설’이었다. 응답업체의 30.4%가 ‘가덕 신공항 건설’을 지적했다.이는 신공항 건설을 위한 최종 입지선정이 6월로 다가와 있는데다 가덕 신공항이 지역 모든 현안사업의 성공 열쇠가 되고 있기 때문으로 상의는 분석했다.
다음은 2030 등록 엑스포 유치(23.4%), 대형유통업체 현지법인화 추진(17.0%), 북항 지역 해양산업 클러스터 조성(1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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