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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소재 전문기업 EG, 대전 과학벨트에 54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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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소재 전문기업인 EG(대표 문경환)가 오는 2024년까지 대전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내 6만6000㎡ 부지에 540원을 투자해 대규모 생산라인을 설립한다.

대전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자부품 원료인 산화철과 복합재료 부문 등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EG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G는 1987년 설립된 전자소재 전문기업으로, 계열사로는 EG테크, EG포텍, EG메탈, EG라이텍 등이 있다.


EG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국내 완성차 업체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세계 최초 수소연료연지 차량탑재용 고체수소저장소재의 기술개발과 양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EG가 첨단부품소재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EG의 이번 투자로 위축됐던국내 소재산업분야 투자가 다시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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