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활절을 맞아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 미사와 예배가 열렸다.
27일 기독교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 부활절 미사와 예배가 잇달아 열렸다.
전국 천주교회는 전날 오후 1년 미사 중 부활 성야 미사를 연 데 이어 이날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연다.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오후 12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했다. 염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우리 신앙인들은 부활의 빛을 받은 사람들로서 더 이상 어둠 속에 머물지 않고, 믿음 안에서 희망과 사랑의 빛을 세상을 향해 비추도록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개신교 교회들도 60여 개 개신교단이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합 예배는 ‘부활의 생명을 온누리에’라는 주제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옴’, ‘말씀 선포’, ‘성찬’, ‘온누리로 나아감’ 등 4부로 이뤄진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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