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컨소시엄이 해양수산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발주한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축조공사를 약 728억원(부가가치세 별도)에 수주했다. 이 사업은 울산 황성동 전면해상에 605m 연장의 방파호안 및 부대공 1식을 건설하는 공사다. 한라 지분이 45%이고 고려개발, 계룡건설 등과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1095일(36개월)이다. 한라는 여수신항 동방파제 보강공사, 울산신항 남방파제 공사, 구조라항방파제, 저동항보강공사 등 항만분야에서 특화된 강점을 보여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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