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아라 기자 ] 현대증권은 22일 동원F&B에 대해 수익구조 다변화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연구원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4.6%와 25.3% 증가한 2조2123억원과 9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자회사 동원홈푸드 고성장과 온라인 축산물 유통업체 금천 인수 효과 등 수익구조 다변화가 실적개선을 이끌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최근 동원데어리푸드 편입, 동원홈푸드의 삼조셀텍 흡수합병 등이 진행된 이후 참치캔 기여도가 절대적이었던 수익 구조가 달라졌다"며 "지난해 유가공 매출이 참치캔을 넘어서는 등 동원홈푸드 이익비중이 2011년 23.1%에서 2015년 29.8%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현금창출원(Cash Cow)인 참치캔 실적은 원어 투입단가 상승에도 제품군 강화와 판촉경쟁 완화 등에 따라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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