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무특보 출신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경선에서 패배했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1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제5차 경선 결과 브리핑을 갖고 경선에 오른 현역 의원들 중 서울 마포을 황인자, 인천 연수을 민현주, 경기 고양시병 이운룡, 충북 청주흥덕 정윤숙, 경북 경주 정수성, 경북 영주문경예천 장윤석, 경북 영천청도 정희수,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김재원 의원 등 8명의 현역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반면 현역 의원들 중 부산진갑 나성린, 해운대을 배덕광, 대구달서을 윤재옥, 대구달서병 조원진, 울산 중구 정갑윤, 경기 의정부을 홍문종, 경기 안양동안을 심재철, 경기 포천가평 김영우, 경기 여주양평 정병국,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김종태,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강석호, 경남 사천남해하동 여상규, 경남 양산갑 윤영석 의원 등 13명은 경선에서 승리하며 공천을 받았다.
한편 김재원 의원의 경선 탈락으로 청와대 정무특보 출신 3인의 새누리당 현역의원이 모두 공천에서 탈락하게 됐다.
앞서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은 공천 배제돼 강력 반발하고 있다. 윤상현 의원(인천 남구을)은 김무성 대표에 대한 욕설 파문으로 공천 배제됐다. 새누리당은 남구을에 대해 재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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