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이 얼음행성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위성에 대한 연구 결과도 나왔다.
18일 NASA와 미국 콜로라도대, UC산타크루즈 등 공동 연구팀은 뉴호라이즌스가 보내온 자료를 바탕으로 명왕성의 지형과 대기 등을 분석한 연구 결과 5편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또 명왕성의 작은 위성인 닉스, 히드라, 케르베로스, 스틱스에 대한 연구 결과도 나왔다.
이들은 명왕성이 생성될 때 큰 천체 두 개가 충돌한 뒤 나머지 잔해의 일부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모양이 매우 불규칙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4개 위성이 밝게 빛나는 것에 대해서는 표면에 얼음이 많아 반사도가 높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뉴호라이즌스에서 계속 데이터를 전송받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행성의 진화 과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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