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3.06

  • 17.30
  • 0.69%
코스닥

692.00

  • 1.15
  • 0.17%
1/2

'플라자합의' 맺은 뉴욕 플라자호텔 매물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홍윤정 기자 ] 1985년 미국 등 5개국이 달러가치 하향을 결의한 ‘플라자합의’가 탄생한 장소인 플라자호텔(사진)이 매물로 나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뉴욕 맨해튼의 최고 요지인 센트럴파크 남쪽 5번가에 있는 이 호텔은 첼시지구에 있는 드림다운타운호텔과 함께 패키지 형태로 다음달 26일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뉴욕포스트도 “10억달러만 있으면 플라자호텔의 주인이 될 수 있다”며 호텔 매각 소식을 전했다.

두 호텔의 담보권은 스위스 투자회사 루벤브러더스를 운영하는 데이비드와 시몬 루벤 형제가 갖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14년 인도 재벌 사하라그룹의 수브라타 로이 회장이 투자자들에게 채무 상환을 연기하는 등 사기 혐의로 구속되면서 이 호텔의 담보권 경매가 시작됐다.

1907년 세워진 플라자호텔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화니걸’ ‘나홀로 집에 2’ 등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한때 도널드 트럼프가 소유하기도 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