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해 사회책임경영의 성과를 담은 2016 지속가능보고서 '무브'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기아차의 작년 성과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의 지속가능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기아차의 의지와 성과를 공개한다는 취지에서 2003년부터 매년 발간됐다.
기아차는 이번 보고서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에 대한 글로벌 이슈인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와 파리 기후변화협약인 '신기후체제(POST-2020)'에 맞춘 기아차의 대응 현황과 목표를 제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속가능보고서는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실천과 개선 약속을 이번 보고서에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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