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동구 을) 의원은 14일 대구 현역 의원 4명이 공천에서 탈락한 데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대답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11시 48분께 서울발 KTX 편으로 동대구역에 도착한 뒤 취재진 질문에 간략하게 대답하고 서둘러 떠났다. 그는 서울에 다녀온 이유를 묻자 "그냥 갑시다"고만 말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응분의 대가를 지불하게 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 자신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입을 굳게 다물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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