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985까지 올랐지만 기관 매도 공세에 1P도 못올라
코데즈컴바인 '묻지마 급등' 지속
[ 윤정현 기자 ] 코스피지수가 올 들어 처음으로 장중 1980선을 넘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기관투자가의 대규모 매도 물량에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0.86포인트(0.04%) 오른 1972.27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1985.74까지 상승했지만 투신권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의 매도 공세에 상승분을 대거 반납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81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반면 기관투자가들이 2443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개인 투자자들은 1389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상승에 힘을 보탰다.
국제 유가 상승과 글로벌 증시 강세가 지수 상승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달 주요국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14일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에 이어 15일엔 미 중앙은행(Fed)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생명(5.07%)이 삼성그룹의 금융지주사가 될 것이란 분석에 5% 넘게 급등했다. 삼성전자(0.48%) 한국전력(1.03%) 아모레퍼시픽(2.66%) 등도 상승했다. 현대자동차(-0.34%) 삼성물산(-1%) 현대모비스(-1.5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개인(346억원)과 외국인 투자자들(43억원)의 片탉側?유입되면서 1.88포인트(0.27%) 오른 691.05를 기록했다. 셀트리온(0.95%) 카카오(1.26%) 동서(0.77%) CJ E&M(1.46%)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 일제히 빨간불(상승)이 들어왔다. 코데즈컴바인(29.94%)은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이상 급등세를 이어갔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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