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4일 정기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평가 활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기 회의에서는 제 1차 뉴스검색제휴 신청 현황과 평가 일정이 공유됐다. <네이버-카카오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 시행 후 발생한 부정 행위 추이, 시정 요청 사례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뉴스검색제휴'를 원하는 언론사의 신청을 받았다. 최종적으로 네이버 470개, 카카오 225개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뉴스제휴평가위는 규정에 따라 1개 매체당 최소 10명의 위원이 평가를 실시한다. 심사 과정에서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평가 매체는 무작위로 배정했다. 배정된 매체는 서로 알 수 없도록 비공개에 부쳤다.
제휴 평가항목은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등의 '정량평가(4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수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평가(60%)'로 구분된다.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가 70점 이상일 경우 뉴스검색제휴가 가능하다.
뉴스제휴평가위는 현재 모니터링을 통해 위반 행위 발견시 각 매체에 벌점 부여와 함께 '시정요청'을 전달하고 있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제재를 위해 매월 1회 정기평가를 실시할 宛뮌甄? 다만, 위원장 또는 위원 3인 이상의 요청이 있는 경우 수시평가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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