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71.95

  • 2.88
  • 0.12%
코스닥

686.12

  • 3.43
  • 0.5%
1/3

[인공지능 신드롬] 이세돌 '완패' 인정…"처음부터 앞선 적 없어…약점 못 찾겠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추가영 기자 ] “완패였다.”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에 충격의 2연패를 당한 이세돌 9단은 “초반부터 한순간도 앞섰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며 “알파고가 완벽한 대국을 펼쳤다”고 자신의 완패를 인정했다. 이 9단은 10일 경기가 끝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알파고의 약점을 묻는 질문에 “약점을 못 찾아서 두 번 다 진 것 같다”고 답했다. 이 9단은 12일에 열리는 세 번째 경기에 대해서도 “쉽지 않을 것 같다”며 “한 판은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글 딥마인드 측은 알파고가 대결이 끝나기 한참 전부터 이미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다고 했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알파고는 바둑 경기를 진행하면서 계속 승산이 있는지를 예측한다”며 “중반까진 (승률을) 반반 정도라고 예측하다가 후반부로 가면서 승리를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하사비스 CEO는 “해설자들의 의견도 분분했고 승리를 확신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봤다”며 “딥마인드 팀도 알파고가 승리할지 몰랐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알파고 스스로는 끝내기로 가면서 더 확신했다”고 덧붙였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