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은 커피의 로스팅 및 블랜딩에 따라 그린, 골드, 블랙으로 나눴다.
그린은 호텔의 웨딩, 비즈니스 연회장에서 제공한다. 대중적인 풍미에 초점을 맞춰 콜롬비아 수프리모 메들린, 과테말라 제뉴인 안티구아, 인디아 카피로얄을 블렌딩했다. 다크 초콜릿과 견과류의 차분하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골드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선보인다. 균형있는 바디감과 산미가 있는 커피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첼바 G1, 콜롬비아 수프리모 메들린, 과테말라 제뉴인 안티구아 원두로 블렌딩했다. 짙은 꽃향기와 와인과 비견되는 달콤한 신맛이 좋다.
블랙은 호텔테라스와 그랜드클럽, 제이제이마호니스 등에서 맛볼 수 있다. 고소하며 묵직한 풍미의 콜롬비아 수프리모 메들린, 인도네시아 G1 만델링, 탄자니아 AA FAQ 원두를 블렌딩했다. 에스프레소 처럼 강렬하고 진한 맛과 향을 지닌 커피로 풍부한 다크 초콜릿의 풍미가 특징이다.
델리에서는 커피 원두도 구매가능하다. 커피 원두의 가격은 종류별 각 1만5000원(200g)이다.
오정민 한경 梁?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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