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C은행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경제도서 점자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발표했다. 한국SC은행 임직원 100여명은 경제도서 20종을 선정해 지난 2월부터 점자화 작업을 시작했다. 점자화된 도서는 구세군자선냄비본부로 보내져 디지털 파일로 제작된 뒤 다음달 전국 70여 곳의 점자도서관, 시각장애복지관, 맹학교 등에 전달된다. 시각장애 청소년들은 해당 디지털 파일을 통해 경제도서를 청취하거나 시각장애인 전용 기기를 통해 손으로 읽을 수도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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