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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갤럭시S7 예약판매 돌입…흥행도 '럭키 세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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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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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S7 시리즈 10일까지 예판…출시 후 공시지원금 주목
    관심 높지만 실제 예약은 신중…"달라진 것 뭐에요?"




    [ 박희진 기자 ]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가 예약 판매에 돌입하면서 전작 대비 흥행 성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갤럭시S7 시리즈 예약 판매가 진행됐다.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삼성전자 판매점은 해당 제품을 체험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삼성전자가 내놓는 올해 최대 전략 스마트폰인 만큼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다만 지난해 갤럭시S6 예약 판매 당시 만큼 폭발적인 반응은 아니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의 경우 이동통신 3사를 통한 예약 판매 물량이 1주일 만에 3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갤럭시S 시리즈 중 신기록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갤럭시S6 시리즈는 예약 판매 첫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약 4만대를 판 셈인데, 그 만큼 폭발적인 분위기는 아니다"면서 "관심과 문의는 많지만 소비자들이 실제 예약엔 신중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미지근한 시장 반응엔 제품 변화에 대한 체감도와 공시지원금을 관망하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판매점 관계자는 "마니아 층과 달리 단말기 약정 만료에 따라 제품을 바꾸는 일반 소비자들의 경우 디자인에 민감한 편"이라며 "갤럭시S7은 디자인이 전작 대비 크게 달라지지 않아 처음 봤을 때 교체 수요를 못 느끼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갤럭시S6의 경우 전작과 확연히 달라진 디자인이 주목을 받으면서 갤럭시S5 등 다른 제품 사용자들의 단말기 교체가 초반부터 활발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갤럭시S7은 갤럭시S6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이어가면서 "달라진 점을 모르겠다"는 소비자의 평가가 많다는 것.


    출시 이후 공시지원금 움직임을 지켜보려는 소비자들의 심리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통사들이 갤럭시S6 시리즈 출시 당시 초기 시장 반응을 살펴본 후 경쟁적으로 지원금을 올린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유통점을 찾는 소비자들의 문의도 제품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에 쏠리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4일 두 제품의 잠정 출고가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내장 공간 32기가바이트(GB) 기준으로 갤럭시S7은 85만8000원, 갤럭시S7 엣지는 97만9000원이다. 이는 갤럭시S6 시리즈와 같은 수준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확한 출고가는 오는 11일 출시일 때 확인할 수 있다"면서도 "전작보다는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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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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