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모델 의류쇼핑몰인 업타운홀릭이 모바일 쇼핑몰 티몬에서만 연 매출 12억원을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티몬에 따르면 여성의류 쇼핑몰 업타운홀릭의 김현아 대표(29)는 쇼핑몰 사장이자 자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피팅모델로 직접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쇼핑몰을 운영하기 전에 피팅모델로 활동했던 특이한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업타운홀릭은 온라인에서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해 지난 2014년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에 150평 규모의 업타운홀릭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고, 최근 2호점도 개점했다.
업타운홀릭은 모바일 쇼핑시대로 바뀌는 트렌드에도 국내 대표적 모바일 쇼핑몰 티몬과 제휴를 통해 모바일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티몬이 개인소호몰들이 입점할 수 있는 '패션소호' 카테고리를 열자 업타운홀릭 측은 직접 티몬을 찾아 제휴를 제의했다. 경쟁 업체들 중에서 티몬이 패션 카테고리에서 구매환경이 가장 잘 갖춰져 있었기 때문이다.
업타운홀릭이 모바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날이 갈수록 치솟는 마케팅 비용 때문이었다. 티몬과 제휴해 지불하는 수수료 비용은 자사몰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들이는 키워드 광고비용보다 한층 더 저렴했다.
티몬도 큰 폭의 할인을 하는 '딜' 형식의 판매에서도 업타운홀릭 상품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메인에 소개했다. 이에 업타운홀릭 단골 고객이 형성되면서 지난해 가을과 겨울에는 단일 딜마다 1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현아 업타운홀릭 대표는 "트렌디하고 대중성 있는 패션을 추구하는 업타운홀릭과 티몬의 주요 고객층은 그 특성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티몬과의 제휴를 성공적으로 이어가 모바일 채널에서 제일 앞서가는 여성의류 쇼핑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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