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창업자 (사진=파벨 두로프 페이스북)
텔레그램 창업자 보안조치 해체는 상황 악화
텔레그램 창업자가 보안조치 해체 요청을 언급했다.
3일 외신 등에 따르면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31)는 최근 정보당국의 보안조치 해제 요청과 관련해 "상황을 악화시키기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두로프는 "백도어가 만들어진다면 정부만 이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이론적으로 테러리스트 같은 범죄자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런 조치가 취해진다면 대부분의 서신, 사업 기밀, 개인 자료가 모두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영국을 포함한 많은 정부가 과거 비슷한 요구를 해왔지만 암호화라는 것은 그것을 만든 자신도 사용자들의 메시지에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텔레그램 창립 이후 2년 반 동안 어떤 고객 자료도 유출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오후(현지시간) ‘MWC 2016’ 기조연설을 마친 텔레그램 파벨 두로프 CEO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테러방지법’은 조지오웰의 소설 ‘1984’의 ‘빅브라더’와 같은 결 倖?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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