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지난달 내수판매가 1만1417대로 전년 동월보다 24.6%, 전월 대비 23% 각각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03년 이후 2월 기준 최대 실적이다.
한국GM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형 스파크의 판매량이 크게 올라 2월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달 5852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96.5% 증가했다.
지난달 수출은 3만3193대로 작년 2월 대비 9.8% 증가했으나 전월 보다는 16.8% 감소했다.
한국GM의 2월 국내외 총 판매대수는 4만46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3% 늘었다.
데일 설리반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올해 7개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신모델을 출시해 내수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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