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4명의 부회장을 신규 선출했다. 이번에 중기중앙회 54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기업인 장성숙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도 부회장단으로 합류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인 회원 600여명이 참석해 14명의 부회장을 신규 선출했다. 이로써 부회장 수는 기존 11명에서 25명으로 늘게 됐다.
장성숙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중기중앙회 설립 54년 만에 첫 여성 부회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안료업체인 우신피크먼트 대표이사다.
더불어 정명화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원재희 한국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도 새롭게 부회장단으로 합류했다.
임기 2년차를 맞은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공정한 자원 배분과 시장의 공정성 회복을 두 축으로 두겠다"며 "소규모, 생계형 업종부터 적합업종 법제화 추진, 불공정 행위에 대한 처벌과 제한 시행 등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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