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벤처기업에 주력 투자
이 기사는 02월25일(17: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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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털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부산지역 벤처기업에 주력으로 투자하는 1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결성했다.
쿨리지코너는 지난 24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부산청년창업펀드'의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펀드의 대표 매니저는 권혁태 쿨리지코너 대표가 맡았다.
이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이거나 2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부산지역 벤처기업이다. 펀드에는 부산 현지 성공 벤처기업인 리노공업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권 대표는 "글로벌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핀테크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업체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쿨리지코너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털이다. 현재까지 8차례 ?창업경진대회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최근에는 오픈트레이드, 와디즈, 인크 등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중소기업청,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 등으로부터 자금을 출자받아 6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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