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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 경영] 신세계, '문화가 있는 날' 정해 지역문화와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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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빈 기자 ]
신세계그룹은 지역 문화 상생을 돕겠다는 목표로 소외계층과 소상공인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콘서트 행사를 열고 있다.

신세계는 2014년 3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에 연간 10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국민행복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이 좀 더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 아래 2014년 1월 처음 시행됐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전국 주요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등을 무료로 관람하는 등 문화시설 문턱을 낮추는 캠페인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이 처음으로 참여했다.

신세계그룹이 지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신세계 마티네 콘서트’라는 행사다. 저녁 공연 관람이 쉽지 않은 주부들과 소외계층의 편의를 위해 모든 공연이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신세계 본점 문화홀에서 2014년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 측은 “마티네 콘서트가 주부 등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세계 정상급 클래식 스타들의 ‘고품격 콘서트’를 지역 소외계층과 소상공인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전국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클래식 콘서트를 열어 지방 문화격차 해소는 물론 그동안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에 소외된 계층에 문화를 전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식향연 인문학 프로젝트’는 신세계그룹이 인문학을 전파하기 위해 2014년 시작한 행사다. 인문학 서적을 번역해 세계 문화유산과 가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인문학 강연을 통해 인문학을 대중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인문학 콘텐츠를 공유하는 온라인 홈페이지 ‘지식향연 아카이브(www.ssghero.com)’를 운영하고 있다.

지식향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문학 강연도 이어가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2014년 연세대에서 인문학 강연을 한 데 이어 작년엔 지식향연 서막(고려대편)에 직접 연사로 나섰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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