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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설립 54년만에 첫 여성 이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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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총회에서 선임…부동산 디벨로퍼·한중문예진흥원 이사장

“평소에도 산림경영에 관심, 산주와 임업인간의 상생에 노력”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가 창립 54년만에 처음으로 여성 이사를 선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합은 지난 25일 서울 삼전동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열린 총회에서 김동신 다우케이아이디 대표를 이사로 선출했다. 1962년 설립 이후 최초 여성 이사다. 임기는 4년이다.

김 이사는 여성으로서는 오랜동안 부동산 개발업에 종사해온 여성 디벨로퍼이다. 한·중 문예활동 지원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 ‘한중 문예진흥원’의 이사장도 맡고 있다. 그는 “평소에도 산림에 대한 관심이 각별하다”며 “숲과 인간의 공생, 임업산주와 조합원의 상생에 노력할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한중문예진흥원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관계를 통해 한·중간 임산물유통과 개발 등에도 성과를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산주(山主)와 임업인들의 산림경영 지원을 위해 △사유림 경영지도 △산림자원 조성 △산림경영기반 구축 △임산물 유통 △상호금융 지원 △해외산림 개발 등의 활동을 한다. 올해도 사유림 매수사업을 산림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중점 매수대상지는 △국유림에 연접돼 있거나 둘러싸인 사유림 △산림경영이 어려운 국유림과 연접되지 않은 사유림 중 5㏊이상의 사유림 등이다. 지역별로는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서부지역) 등에서 847ha의 사유림을 매수할 계획이다.

박영신 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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