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0일까지 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10개 점포에서 200억원 규모의 'H골프페어'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압구정본점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일년에 두번 진행하는 수입 골프웨어 '쉐르보 패밀리 세일'을 실시, 제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목동점에서는 '골프 의류·용품 대전'을 진행한다. 잭니클라우스, 엘로드, 울시 등 1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골프 의류와 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3월4~6일), 중동점(3월4~10일) 등 점별 순차적으로 골프의류·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골프의류 매출은 골프 라운딩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3~4월과 9~10월에 1년 매출의 40% 이상이 집중된다"며 "고객을 잡기 위해 행사 시작일을 지난해보다 1주일 가량 앞당겼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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