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희 기자 ] 예스티가 중국과 국내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다.
26일 오전 9시21분 현재 예스티는 전날보다 500원(3.07%) 오른 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예스티의 매출은 11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9억원으로 102.0%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고, 국내 업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규모가 작년말 예상보다 2~3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장비만으로 올해 디스플레이 장비 부문 실적이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신규 장비로 OLED TV용 8세대 VDO(증착 후에 고진공상태에서 수분을 증발시켜주는 장비) 수주에 성공한다면 추가 실적 상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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