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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사 4곳, 가격 전쟁 위해 뭉쳤다…생필품 공동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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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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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그룹의 유통 계열사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롯데닷컴, 롯데홈쇼핑이 공동 연합 전선을 구축해 생활필수품 최저가 판매 경쟁에 돌입한다.

    이마트발(發) 가격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와 함께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 롯데슈퍼, 롯데닷컴, 롯데홈쇼핑이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4개사는 생활 필수품에 대한 공동 할인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4개사는 이날부터 공동 연합 전선을 구축하고 생활 필수품 판매 활성화 행사인 '엘.콕(L.콕)'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엘.콕은 생활에 롯데그룹의 옴니 채널 전략을 활용, 4개사가 온·오프라인에서 공통된 상품을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행사로 다음달 2일까지 '베이비 페어'를 주제로 분유를 비롯한 21개 유아용품에 대한 공동 할인에 들어간다.

    할인 품목은 우선 롯데마트가 가격 전쟁 품목으로 내건 남양 임페리얼 XO 분유(3입·1~4단계)를 비롯해 매일 앱솔루트명작(3입·1~4단계), 파스퇴르 귀한 산양분유(3입·1~3단계) 등 분유 제품이다. 파스퇴르 귀한 산양분유와 유아식의 경우 기존 마트에서만 판매하던 제품이나 이번에 유통 채널을 롯데닷컴, 롯데아이몰(롯데홈쇼핑)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하기스 매직 팬티 기저귀, 아토마일드 물티슈 등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전했다.

    송승선 롯데마트 유아동부문장은 "롯데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엘.콕 행사의 진행 배경"이라며 "공동 연합 구성을 통해 생활 필수품에 대한 소비자 이탈을 막고 온라인 채널에 빼앗긴 소비자를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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