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은지 기자 ] 줄기세포 기반 바이오 회사인 프로스테믹스가 상반기 중 2개 이상의 치료제를 임상시험 단계로 진입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프로스테믹스는 23일 서울 여의도 한화투자증권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줄기세포 중 나노 크기의 매우 작은 세포인 ‘차세대 NV(나노베지클)’를 활용한 관절염과 갱년기 관련 치료제를 내놓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스테믹스는 지난해 매출 148억원을 거둬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88%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KB제3호기업인수목적(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1.1% 하락한 7170원에 장을 마감하며 약보합세를 보였지만 이달 들어 주가상승률이 88.9%에 이른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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