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석유 생산국들이 글로벌 증시에서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저유가로 인한 재정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부펀드연구소(SWFI) 보고서에 따르면 노르웨이,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카타르 등 석유 의존도가 높은 나라의 국부펀드는 지난해 주식 2130억 달러(약 261조 원) 어치를 팔았다고 CNN머니가 22일 보도했다.
이들 국부펀드들은 저유가 지속으로 올해도 주식 매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30∼40달러 선에서 유지될 경우 세계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가는 자금은 404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SWFI는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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