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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경찰 '아동학대 전담조직' 잇따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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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선 기자 ] 법원과 경찰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아동 대상 강력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방법원(법원장 강형주)은 22일자로 기존 형사재판부 3개를 아동학대 전담부로 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단독·합의·항소 재판부 한 곳씩을 전담부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본청 여성청소년과에 학대대책계를 신설하고 일선 경찰서의 가정폭력 전담 경찰관을 학대 전담 경찰관으로 바꾸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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