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사진)은 18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날 황창규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기 위한 KT의 노력을 소개했다. 4차 산업혁명의 기회를 잡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을 호소했다.
황 회장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제조업의 결합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에서 나아가 진화된 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CT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조업뿐 아니라 에너지, 금융, 헬스케어 등 모든 산업 분야를 융합해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수준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을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 경제의 기회로 꼽았다. 기회를 잡기 위해 대기업들은 해당 산업의 벽을 뛰어 넘는 융합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잘 활용하면 현재의 경제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글로벌 넘버 원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KT는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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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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