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12.43

  • 29.16
  • 1.13%
코스닥

740.48

  • 13.07
  • 1.80%
1/3

북한 노동당, 공동구호 발표…"강성국가 최전성기를 열어나가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북한이 오는 5월 노동당 제7차 대회를 앞두고 '공동구호'를 발표했다. 북한은 국방과 과학 등 각 분야의 성과를 촉구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는 "올해 강성국가 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자" 등 공동구호 약 350개를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노동당은 이번 공동구호에서 '수소탄시험에서 성공한 그 기세로 올해의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자', '주체조선의 위성을 만리창공에 더 많이 쏘아올리라' 등 최근의 제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주요 성과로 부각시켰다.

또 '나라의 전력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라',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 원산군민발전소 건설을 당이 정해준 시간에 무조건 끝내라', '대외무역을 다각화, 다양화하라' 등 공동구호 100여개가 경제 및 주민생활 분야에 집중됐다.

남북관계와 관련한 구호는 '조국통일3대헌장과 북남선언들을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으로', '조국통일을 우리 민족끼리 이념에 따라 자주적으로' 등이 있었으나 비중이 크지 않았고 일부는 남한과 미국을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당 중앙위원회 구호는 투쟁방향 제시, 주민동원 등에 활용해온 대내 선전선동 수단의 하나다. 북한은 당 창건이나 김일성 주석 생일 주요 정치적 기념일을 앞두고 노동당 명의 구호를 발표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