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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금융권 최초 크라우드펀딩으로 핀테크 스타트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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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크라우드펀딩(불특정 개인 투자자의 소액자금 투자)을 활용한 매칭 투자 기업으로 와이즈케어와 와이즈모바일을 선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지난 1월부터 진행한 핀테크(기술+금융)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KB금융이 사전에 선정한 4개 핀테크 스타트업별 일반 투자자의 투자 청약분이 기준 금액에 도달한 시점에 KB투자증권에서 동일 금액(업체당 2500만원)으로 참여해 모집기간 종료 후 매칭 투자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KB투자증권은 기준을 만족한 두 기업에 대한 투자 청약과 대금 납입을 마쳤다. 최종 크라우드펀딩 결과에 따라 각 기업의 지분 취득을 확정할 방침이다. 벤처캐피탈을 제외하고 국내 금융권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기업 지분 취득을 추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와이즈케어는 가맹점주가 고객에게 다양한 방식의 분납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간편 결제와 금융을 결합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와이즈모바일은 주차장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모바일 사전 결제와 주차장 큐레이션(맞춤 추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매칭 투자 사례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금융권의 투자를 효과적으로 유치할수 있는 활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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