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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10년간 슬럼프 겪고 다시 전성기…'200억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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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의 광고 출연료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전성기를 여러 번 맞은 스타'들이 소개됐다.

전지현은 중학교 3학년 시절 지인의 소개로 패션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테크노 댄스'로 얼굴을 알림과 동시에 스타가 됐고, 2001년 당시에는 CF 편당 1억5000만원~2억원 수준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약 10년간의 슬럼프를 겪은 뒤 영화 '도둑들'을 통해 천만 관객 동원 배우로 거듭났다. 또 SBS '별에서 온 그대'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아 25여 편의 광고를 찍은 뒤 200억원 이상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지현은 지난해 7월 영화 '암살' 개봉 이후 임신한 사실이 밝혀졌다. 소속사 측은 최근 "전지현이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기다리던 아이를 무사히 만나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크게 기뻐하고 있다"고 득남 소식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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