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은 기자 ] 대림산업이 경기 광주시 오포읍 태재고개 근처에 지을 아파트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를 이달 분양한다. 13개 동, 573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는 76㎡ 26가구, 84㎡A 346가구, 84㎡B 54가구, 84㎡T 4가구, 116㎡ 104가구, 122㎡T 39가구 등으로 구성한다.
모든 가구에 약 4.9~7.6㎡의 오픈형 테라스 공간을 배치한다. 개인 화단을 꾸미거나 텃밭으로 이용할 수 있다. 84㎡T형, 122㎡T형 등 저층 43가구에는 최대 71㎡의 테라스 공간을 준다. 단지 옆으로 3767㎡의 입주민 전용 텃밭도 조성한다.
전원생활의 재미를 즐기면서 도심의 인프라까지 쉽게 누릴 수 있다는 게 이 단지의 특징이다. 태재고개만 넘으면 분당이어서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분당점, AK플라자 분당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이 멀지 않은 거리에 있으며 분당 서울대병원과 분당 차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까운 편이다.
서창퍼블릭골프장을 지나 서현로로 이어지는 1.2㎞ 도로의 차로 확장도 예정돼 있어 분당으로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자동차 이용이 어려운 주민은 셔틀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대림산업은 셔틀버스(25인승) 두 대를 제공해 출퇴근 및 통학 쇼핑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새롭게 개발한 신평면을 이 아파트에 적용한다. 같은 주택형에서도 다양한 내부 공간 연출이 가능한 신평면(디하우스·D House)이라는 설명이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인근에 마련한다. (031)711-7377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