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42.36

  • 13.79
  • 0.54%
코스닥

729.05

  • 14.01
  • 1.89%
1/3

유창혁, 조치훈 꺾고 '한국바둑 전설' 우승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리그 전적 3승 1패로 1위 확정


[ 최만수 기자 ] 유창혁 9단(50·사진)이 ‘2016 전자랜드 프라이스킹배 한국바둑의 전설’ 리그전에서 우승했다.

유 9단은 지난 13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대회 9국에서 조치훈 9단(60)에게 146수 만에 흑 시간승을 거뒀다. 전적 3승 1패를 기록한 유 9단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 대회는 유 9단과 조치훈 9단, 조훈현 9단(63), 서봉수 9단(63), 이창호 9단(41) 등 5명의 바둑 거장이 풀리그 방식으로 ‘최고의 전설’을 가리는 대회다. 유 9단은 이전 대국에서 조훈현 9단과 이 9단을 눌렀으나 서 9단에게는 졌다.

이 9단은 14일 조치훈 9단과 마지막 10국을 남겨 두고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이 대국에서 이 9단이 이기면 유 9단과 똑같이 전적 3승 1패가 된다. 하지만 이미 유 9단이 이 9단을 이겼기 때문에 승자승 원칙에 따라 우승컵은 유창혁 9단에게 돌아가게 된다. 유 9단은 “평소에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들과 오랜만에 짜릿한 승부를 한 그 자체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