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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소말리아·남수단에서…"국민 여러분,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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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병 장병들의 설 인사


[ 최승욱 기자 ]
“설을 맞아 레바논에서 떡국을 먹으니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레바논 남부 티레 지역에 파병된 동명부대에서 영어 통역병으로 복무 중인 권세인 일병은 “UN 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활기차고 뜻깊은 파병생활을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해외에서 세계 평화를 위해 치안 유지와 진료봉사, 태권도 교육 등을 통해 국위를 선양 중인 파병부대 장병들은 정찰과 감시활동, 민군작전을 벌이면서도 설을 맞아 가족과의 화상 통화, 현지인과의 윷놀이 및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를 하며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있다. 김진완 중대장은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해적 퇴치 및 상선 보호 등 다국적군 평화활동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청해부대는 함상에서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을 즐기고 떡국을 먹으며 향수를 달랬다.

남수단 보르지역에서 재건 지원 및 인도적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빛부대도 도로 보수공사에 나섰다. 부대 인근 마을을 방문, 현지인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공연을 펼친 뒤 만두를 함께 빚었다. 아픈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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