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빈 기자 ]
연휴 기간에도 업체들은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열어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4~10일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제안전’을 열고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등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는 5일부터 ‘코치 럭키백 행사’를 진행한다. 럭키백은 핸드백, 지갑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30만원과 50만원 두 종류로 판매된다. 행사는 재고 소진시까지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6, 7일 압구정본점에서 ‘액세서리 선물전’을 열고 스톤헨지, J에스티나 등 브랜드 제품을 10~30% 저렴하게 판다. 신촌점에서는 5~11일 노스페이스, K2 등 브랜드 제품을 10~40% 할인하는 ‘아웃도어 사계절 대전’이 열린다.
이마트는 10일까지 명절음식 등을 할인판매한다. 제수용 배, 사과(각 5입)는 각각 1만5800원, 1만900원에 판매하며 국산 제주 참조기는 마리당 1380원이다. 간편가정식 피코크도 준비했다. 피코크 모둠전을 8880원에, 피코크 오색꼬지전, 고기완자전, 해물완자전도 각각 6980원, 6150원, 4980원에 마련했다. 건강용품 코너 【??러빙홈 등쿠션 마사지기(18만8000원)와 러빙홈 에어 마사지기(31만8000원)를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0일까지 명절·제사음식 판매행사를 연다. 먼저 요리하다 ‘고기 깻잎전’과 ‘고추깻잎전’을 각각 6980원에 판매한다. 모둠전은 3000원, 오색 떡국떡은 100ｇ에 750원이다. 제수용 배와 밀양 얼음골 사과(각 3입)는 각 9900원, 7900원에 준비했다. 제수용 대추는 3900원에 판다. 제수용품 2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설 연휴 기간 백화점은 이틀간 휴점한다. 롯데백화점 안양, 센텀시티, 상인, 마산점은 8, 9일 이틀간 쉬고 나머지는 7, 8일 휴업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디큐브시티점 등 5개 점포는 설 전날인 7일과 당일인 8일에 휴점하고, 압구정본점, 신촌점 등 10개 점포는 8, 9일에 휴점한다. 두 백화점은 모두 6일까지 영업시간을 30분 연장한다. 신세계백화점은 7, 8일 휴업한다.
대형 할인마트는 8일 하루 일부 점포가 쉰다. 이마트는 156개점 중 100여개 점포가 오전 11시~오후 9시 단축영업한다. 롯데마트는 행당역점, 고양점 등 29개 점포가 휴점한다. 나머지 점포는 영업시간을 오전 11시~오후 10시로 단축한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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