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9.62

  • 28.92
  • 1.13%
코스닥

745.19

  • 6.85
  • 0.93%
1/4

[마켓인사이트] 두산건설 발전보일러 사업부, 신영증권 사모펀드가 인수 나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정영효/좌동욱 기자 ] ▶마켓인사이트 2월4일 오후 4시55분

두산건설이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배열회수보일러(HRSG)사업부를 신영증권이 조성하는 사모펀드(PEF)에 매각한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자체 PEF를 통해 두산건설의 HRSG사업부를 인수하기로 하고 실사를 시작했다. 거래가격은 3000억~4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PEF에는 두산건설이 일부 지분투자(후순위투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매각이 성사되더라도 두산건설이 실제 확보하는 자금은 1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HRSG는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의 가스터빈에서 연소 후 배출되는 고온고압의 배기가스를 재활용해 스팀터빈을 구동하는 발전설비다. 두산건설은 2013년 4월 모기업인 두산중공업으로부터 사업을 양수받았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은 1568억원으로 두산건설 전체 매출의 12.3%를 차지한다.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매물로 내놨지만 인수후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 때문에 IB업계에선 신영증권 PEF의 인수 가능성도 낮게 보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유가 급락으로 수주가 줄고 있다”며 “전략적투자자(SI)가 아닌 PEF가 인수하기 어려운 자산”이라고 말했다.

정영효/쨉옜?기자 hugh@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