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가 뽑은 201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친환경 종합주방용품 기업인 삼광글라스는 2010년 진출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매출은 300억원으로 잡았다. 5년 안에 연간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삼광글라스는 두 가지 유통 경로로 중국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홈쇼핑과 온라인 유통 등은 현지법인이 담당하고 오프라인 유통은 할인점을 활용하고 있다.
삼광글라스는 지난해 11월 중국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에 1300만위안(약 23억원)어치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팔아 밀폐용기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 처음 시작한 홈쇼핑 판매 성과도 좋은 편이다. 둥팡CJ홈쇼핑에서는 지난해 3분기까지 20번에 가까운 방송을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전문회사와 홍보계약도 체결했다.
정구승 삼광글라스 중국사업부 상무는 “중국은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환경호르몬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유리 식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삼광글라스 대표 상품인 글라스락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 상무는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 등 유통망 다각화와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주방용품업계에서 한류를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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