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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리우 올림픽 선수단 구성 후 지카 바이러스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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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브라질을 중심으로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하계 올림픽까지 기간이 남은데다 선수단 구성도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기 이른 시점"이라라고 밝혔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지카 바이러스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특히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 진원지가 브라질로 지목되고 있어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하계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는 대한체육회는 "선수단 구성이 완료되고 대회가 임박하면 정부 방침 등을 참고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포츠 의과학부에서 지카 바이러스를 포함한 브라질 방문 시 유의해야 할 풍토병 등 각종 위생 점검 사항을 문서로 작성해 각 경기 단체에 발송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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