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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군입대, 배웅 나온 팬들에게 "멋지게 돌아올테니 기다려달라" 소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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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군입대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일 군에 입대했다.

이승기는 이날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으로 논산훈련소 연무역에 도착해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군입대한 이승기는 "진짜 대단한 일도 아니고 나이 차서 가는 만큼 인사드리기 부끄러운 면도 있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의무를 다하고 오겠다. 더 멋진 모습으로 성숙해져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승기는 "2004년 데뷔 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그 과분한 사랑이 너무 감사하다는 것을 잘 안다. 군 복무 열심히 하고 멋지게 돌아올테니 그때까지 잘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승기의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200여 명의 팬들이 몰렸다. 현역으로 입대한 이승기는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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