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새누리당 최고위원인 안대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일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최고위원과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들의 얼굴이 보였다.
이주영 홍문종 김성태 김세연 박민식 강석훈 김회선 배덕광 류지영 이상일 황인자 의원 등 계파를 초월한 많은 현역의원들이 개소식에 참석했다. 원외 인사로는 서울 서초갑과 경기 의왕·과천에 각각 출사표를 던진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최형두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안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도 함께 했다. 안 예비후보와 경쟁을 벌이는 강승규 마포갑 당협위원장도 참석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안 예비후보는 편안한 안방을 걷어차고 차가운 바다로 뛰어들었다"며 "용기와 열정, 희생이 없으면 가능하지 않은 일이며 이것 하나만으로도 안 예비후보는 어떤 정치인도 갖추기 힘든 덕목을 갖춘 것"이라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그 누군가 40년 넘게 바꾸지 못한 마포를 안대희가 1등 마포로 만들겠다"고 답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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