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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대리점 '세상담기', 티몬에서만 작년 매출 62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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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카메라 판매대리점이 소셜커머스 티몬을 통해서만 지난해 62억원의 매출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티몬에 따르면 캐논과 니콘, 소니 등 유명 브랜드 카메라를 주로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세상담기(대표 조일제)가 소셜커머스 시장의 수혜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상담기가 소셜커머스 시장에 발을 내디딘 것은 2012년이다. 티몬 MD(상품기획자)가 "단기간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설득하면서 세상담기는 판매처를 기존의 온라인 외에 티몬까지 넓히기로 결정했다.

그 후 매년 꾸준하게 매출을 올렸지만 결정적으로 지난해 매출이 급증했다. 기존 카메라 시장을 주름잡던 DSLR 대신 미러리스 카메라의 인기가 치솟았고, 작년 연말에는 미러리스가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의 60%를 점유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그 중에서도 제일 인기가 많은 모델은 소니의A6000으로 고성능 오토포커스(AF)와 초고속 11연사가 가능한 미러리스 카메라다.

특히 티몬은 기본옵션을 다 포함하고 있었고 인기모델인 A6000를 위해 다양한 할인쿠폰까지 지원돼 최종 구매가격은 제일 저렴하게 제공했다.

"소니 미러리스는 티몬에서 제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났고 하반기에 매출이 폭증했다. 특히 티몬은 여행 카테고리 매출이 제일 높은 편인 만큼 여행상품을 보다가 카메라까지 구매하는 고객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김선민 티몬 프로덕트1본부장은 "소셜커머스는 단일상품을 집중 노출하는 큐레이션 기능이 강해 좋은 상품을 지닌 파트너라면 단기간에도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세상담기의 사례처럼 중소 파트너들과의 성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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