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빈 기자 ] SPC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올해 설 명절 선물세트 69종을 선보였다. 연령대별 기호에 따라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했다.
젊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선물상품으로는 붉은 원숭이의 해를 원숭이 캐릭터로 표현한 디저트 파운드와 냉장 롤을 준비했다. 초코바나나롤에는 생바나나 1개가 통째로 들어 있다. 초코 롤케이크 속에서 생크림과 어우러지는 바나나의 풍미를 담았다.
호두바나나케이크는 바나나와 호두, 크림치즈를 사용한 디저트 파운드케이크로 커피나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냉장보관 디저트이기에 차가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게 기존 파운드케이크와 다른 점이다. 젊은 층에 꾸준히 사랑받았던 실키 롤케이크와 블루베리 듬뿍 롤케이크, 명가명품 우리벌꿀 카스테라는 올해도 설 선물세트로 나왔다.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족을 위한 전통 구움과자 세트도 선보였다. 국산 찹쌀 모니카와 국산 벌꿀 카스테라 등 한국식 구움과자로 구성한 ‘명가명품 구움과자세트’가 대표적이다. 제주한천으로 만든 양갱과 국산 쌀 전병으로 구성한 ‘일품다과세트’는 전통차와 잘 어울린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밤, 단팥, 콩 등 5가지 맛으로 정갈하게 빚은 화과자와 국산 찹쌀 모니카 양갱이 들어 있는 ‘정성 담은 명과세트’도 준비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선물도 내놓았다. 호두 30알을 넣어 구운 호두파이, 벨기에산 초콜릿으로 만든 10가지 초콜릿 쿠키로 구성한 ‘벨지엄 쿠키’는 아이들에게 인기다. 뉴욕 스타일 디저트 뉴욕케이크는 치즈케이크와 브라우니로 구성됐다. 바닐라, 초코, 치즈 맛 마들렌을 모아놓은 선물세트인 ‘마망 마들렌’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부모 세대의 입맛을 공략하는 선물로는 ‘새해 소망 선물세트’가 있다. 화과자, 국산 찹쌀 모니카, 아몬드 과자, 도리야키 등 2단 패키지로 꾸린 특선 세트다. 밤, 단팥, 콩 등 5가지 맛으로 정갈하게 빚은 화과자와 국산 찹쌀 모니카, 양갱 세트인 ‘정성담은 명과세트’는 명절 간식용으로 출시됐다. 서양식 쿠키를 좋아하는 부모들을 위해 홍차와 잘 어울리는 쿠키와 프랑스 구움과자로 구성한 애프터눈티 세트도 선보였다.
이 밖에 국산 쌀 100%로 반죽하고 흑임자 해바라기씨 땅콩을 뿌려 고소함을 더한 전통 전병, 통팥 앙금을 채우고 밤 찰떡 유자 등으로 다채롭게 맛을 낸 명품 도리야키, 제주 한천에 녹차 유자 등을 넣어 만든 양갱 등의 전통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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