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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의 부활, '다시•세운 프로젝트'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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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의 부활, '다시•세운 프로젝트'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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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인 임차인 대표들과 '젠트리피케이션 상생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한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
    <p>서울시가 1968년 지어진 국내 최초 주상복합타운으로 한때 대한민국 전자 메카로 불렸던 세운상가 일대를 '창의제조산업'의 혁신지로 재도약시키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에 착수한다.</p>

    <p>28일(목) 10시 세운상가에서 박원순 시장, 정호준 국회의원, 김영종 종로구청장, 세운상가 소유자, 임차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세운 프로젝트' 1단계 '공공선도사업' 착수를 선포했다.</p>


    <p>세상의 기운이 다시 모인다는 의미를 담은 '다시·세운 프로젝트'는 세운상가 7개 동, 총 1km 구간을 2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추진해 201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p>

    <p>시는 작년 6월 국제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Modern Vernacular(현대적 토속)'을 우수 안으로 선정하고 △상가별 소유자·임차상인 대상 주민설명회 △분야별 전문가 설계자문단 협의를 거친 후 12?최종안을 확정했다.</p>


    <p>앞서 서울시는 작년 2월 '세운상가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문화예술인·주민대표 모임 ▲초상화 인터뷰 ▲세운포럼 운영 등 폭넓게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특히, 기존에 계획했던 지역 인프라 개선뿐만 아니라 세운상가를 중심으로 '제조업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다시세운협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성장 동력에 필요한 전략기관 유치 등 장기적인 정책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p>

    <p>선포식 후 세운상가 소유자대표, 상인대표, 박원순 시장은 임대료 인상 자제와 세운상가 유휴 공간 활용을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상생협약 과 ▲'공공공간 활용협약'을 체결해 후속조치의 이행을 약속했다.</p>



    <p>박원순 시장은 "오늘은 오랜 기다림 끝에 세운상가가 다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한 출발을 알리는 날로, 주민주도의 지역재생을 위해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공공의 기능을 투입하고 예산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서울의 도시·건축적 유산일 뿐 아니라 역사·문화·산업의 복합체로서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가진 세운상가가 주변지역까지 활력을 확산하고 서울 도심 보행축을 사방으로 연결하는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p>

    <p>아울러, 박 시장은 "다시세운 프로젝트야 말로 얼마 전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1.20~23)에서 세계 지성들과 논의했던 4차 산업혁명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며 "70년대 세운상가가 대한민국과 서울의 3차 산업혁명을 이끈 요람이었다면, 오늘부터의 세운상가는 서울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창의제조산업의 혁신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p>


    정승호 璣域梁?QOMPASS뉴스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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